진해군항제가 사흘째인 27일 중원광장과 제황산공원, 사관학교, 진해루 해변을 둘러봤는데, 2019년까지는 푸드마켓과 팔도명물시장이 중원광장 부근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이들 이동시장을 진해루 도로변 편도차선에 설치하고 중원광장 부근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진해루 주변은 편도차선을 왕복으로 운용해 교통과 주차가 복잡했습니다.
교통이 복잡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음식점도 일렬로 늘어서 있어 관광객들은 둘러보듯 한 방향으로 지나갔고 가게는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상가 형성은 마주보고 길이 좁아야 걸음을 늦출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할 여건도 갖춰지지 않았고 사람이 많으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것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고통을 받은 소상공인들도 오랜만의 행사에서도 수익을 좀 올려야 하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물가가 높아서인지 관광객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형편이 좋은 관광객은 해외로 나갈 것이고 국내 축제를 다니는 서민들은 사정이 비슷할 테니까요.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형편이 좋은 관광객은 해외로 나갈 것이고 국내 축제를 다니는 서민들은 사정이 비슷할 테니까요.외국인들도 펜플루트를 불어서 공연을 하는데 좀처럼 살 사람이 없으니까 본인들도 재미가 없나 봐요, 그냥 앉아 있으면 어떤 관광객이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는 안 팔리냐 하면 못하게 공연을 하는데 표정이 즐겁지 않을 것 같아요.그래도 공연장에 가면 품바 공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잖아요, 올해는 품바도 여러 팀이 합동으로 구성해서 한 곳에서만 하나 봐요, 장소가 예전처럼 여기저기 생기지 않게 정해져 공연장도 넓고 관객도 꽤 많거든요.원래 주차장은 어린이 놀이기구 타는 곳으로 바뀌었네요.진해루 옆 광장에는 군항제 기간 상설무대에서 매일 공연을 하는데 27일에는 진해 정자봉 연희단 풍물단 공연과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있었죠.옆에는 국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다를 지키는 해군 UDT/SAEL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이 상징처럼 있어 든든합니다.푸드마켓 골목풍바 공연펜플루토 공연고 한주호 준위 동상정자봉 연희단 공연어린이 놀이기구☆.벚꽃은 28일 만개했습니다.☆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해루에서 해군홍보단 프린지 공연에 이어 이충무공 승리기념 해상불꽃쇼가 있습니다.#진헬 #해변공원 #먹자골목 #푸드마켓 #팔도명물시장 #깍소리 #풍바공연 #군항제표정 #청자봉연희단 #고 한주호 준위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