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_히가시노 게이고 원작_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 2021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의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에서 일본의 스티븐 킹이랄까^^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편지>, <비밀>, <인어가 잠든 집>… 등 총 영화화된 것만 25편으로, 그 중 ‘방황하는 칼날’은 한국에서도 정재영을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일본에서는 영화화되었지만 2021년에 드라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의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에서 일본의 스티븐 킹이랄까^^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편지>, <비밀>, <인어가 잠든 집>… 등 총 영화화된 것만 25편으로, 그 중 ‘방황하는 칼날’은 한국에서도 정재영을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일본에서는 영화화되었지만 2021년에 드라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과거 정·재용의 한국판<방황하는 칼날>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는 그 영화가 좀 과잉으로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그래서 영화를 보든 다시 새기기 싫어 그냥 그렇게 뚜껑을 덮어 버린 영화였어요.그런데 이번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 냉정과 열정 사이 』을 보면서 이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도록 되어, 그 중에서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전·재용의 영화와 이 문제의 『 방황하는 칼날 』이 눈에 띄었습니다.영화와 드라마의 두가지 버전이 있지만, 나는 타케노우치 유타카의 비중이 훨씬 큰 드라마를 선택해서 보기로 했습니다.그만큼 그의 매력에 빠졌었죠?6부작 드라마라서 영화보다 더 밀도 있는 장봉과 다른 역의 심리를 다룰 수 있고 또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은 어두운 그림자 처리를 하게 자극적인 면을 줄인 것으로 보면서 눈을 숨기는 것은 별로 없다는 점이 나로서는 장점이자 또 누군가는 따분하다나 몰입감이 떨어지고 허탈한 것이죠^^

WOWOW 개국 30주년 기념.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나 법인가, 아니면 사회? 범죄 소설사에 남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제작 「떠돌이의 칼날」을 연속 드라마화. WOWOW 개국 30주년 기념.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나 법인가, 아니면 사회? 범죄 소설사에 남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제작 「떠돌이의 칼날」을 연속 드라마화.

타케노우치 유타카 / 나가미네 시게키 역 – 일찍 아내를 잃은 남자. 홀로 딸 엠마를 애지중지 키웠지만 그 딸이 무참히 살해당했고, 도저히 합법적인 방식으로는 그 살인자들을 응징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직접 복수하는 길을 갑니다. 타케노우치 유타카 / 나가미네 시게키 역 – 일찍 아내를 잃은 남자. 홀로 딸 엠마를 애지중지 키웠지만 그 딸이 무참히 살해당했고, 도저히 합법적인 방식으로는 그 살인자들을 응징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직접 복수하는 길을 갑니다.

이시다 유리코 / 키지마 와카코 역 – 나가노에서 아버지의 펜션 경영을 도우면서 거의 은둔의 생활을 보내고 있던 여성. 그녀 또한 아들을 갑자기 잃는 슬픈 일을 겪었기 때문에 나가미네를 도저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시다 유리코 / 키지마 와카코 역 – 나가노에서 아버지의 펜션 경영을 도우면서 거의 은둔의 생활을 보내고 있던 여성. 그녀 또한 아들을 갑자기 잃는 슬픈 일을 겪었기 때문에 나가미네를 도저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쿠니무라 하야오 / 히사총 코조 역 – 도망자 나가미네를 쫓는 경시청 수사 1과 경시. 그는 오랜 수사관 생활을 하는 동안 그 범죄의 잔혹성 여부와 상관없이 유유히 법망을 뚫고 나가는 촉법소년범들을 방관해야 했다는데 내면적 갈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쿠니무라 하야오 / 히사총 코조 역 – 도망자 나가미네를 쫓는 경시청 수사 1과 경시. 그는 오랜 수사관 생활을 하는 동안 그 범죄의 잔혹성 여부와 상관없이 유유히 법망을 뚫고 나가는 촉법소년범들을 방관해야 했다는데 내면적 갈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우라 타카히로 / 오리베 타카시 역 – 경시청 수사 1과 경사. 형사로서 장봉을 추적하면서도 자신도 외동딸이 있는 입장이기에 장봉의 분노에 은근히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미우라 타카히로 / 오리베 타카시 역 – 경시청 수사 1과 경사. 형사로서 장봉을 추적하면서도 자신도 외동딸이 있는 입장이기에 장봉의 분노에 은근히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타키우치 구미/오다기리 유카리 역 – 나가미네의 도피극과 그 원인을 만든 소년들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자극적이고 센세이셔널한 기사를 쓰는 주간지 기자. 타키우치 구미/오다기리 유카리 역 – 나가미네의 도피극과 그 원인을 만든 소년들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자극적이고 센세이셔널한 기사를 쓰는 주간지 기자.

아내를 잃고 딸 엠마에게 유달리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쏟으며 산 장봉이네. 그에게는 그 딸의 안전이 항상 걱정됩니다. 그런 그에게 늘 두려워하던 그 일이 벌어집니다. 엠마의 실종. 미친 듯이 경찰에 신고하고 전단을 돌리며 딸을 찾아 나서지만 결국 딸은 너무나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슬픔을 느끼지도 못하고 심장이 난자가 된 고통을 느끼며 범행 현장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딸이 겪은 일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과 딸을 위해 경찰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아내는 나가미네. 물론 어떤 경우에도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사회적인 규칙입니다. 게다가 홧김에 조금 분풀이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눈에는 눈이 이에는 있다는 복수라면 더더욱 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범죄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주인공의 그 처절한 감정에 동조하게 되고 그를 은근히 응원까지 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그 잔악한 범죄조차 법으로는 절대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미성년자로 기껏 반성문을 쓰면서 몇 년을 감찰기관에서 지내다 나오면 신분세탁이 돼버리는 게 법이라는 겁니다. 아내를 잃고 딸 엠마에게 유달리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쏟으며 산 장봉이네. 그에게는 그 딸의 안전이 항상 걱정됩니다. 그런 그에게 늘 두려워하던 그 일이 벌어집니다. 엠마의 실종. 미친 듯이 경찰에 신고하고 전단을 돌리며 딸을 찾아 나서지만 결국 딸은 너무나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슬픔을 느끼지도 못하고 심장이 난자가 된 고통을 느끼며 범행 현장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딸이 겪은 일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과 딸을 위해 경찰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아내는 나가미네. 물론 어떤 경우에도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사회적인 규칙입니다. 게다가 홧김에 조금 분풀이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눈에는 눈이 이에는 있다는 복수라면 더더욱 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범죄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주인공의 그 처절한 감정에 동조하게 되고 그를 은근히 응원까지 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그 잔악한 범죄조차 법으로는 절대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미성년자로 기껏 반성문을 쓰면서 몇 년을 감찰기관에서 지내다 나오면 신분세탁이 돼버리는 게 법이라는 겁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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