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성장부진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장 부진이란 소아가 적절한 속도 이하의 성장 추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성장 추이는 1차 급성장기로 돌아갈 무렵 신장 75cm, 체중 10kg, 2세에 신장 87~88cm 정도이며, 이후 사춘기까지는 감속 성장기로 1년에 신장이 4~6cm 정도 자랍니다. 2차 급성장기 사춘기에는 1년에 키가 6~10㎝ 정도의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추이를 보이지만 연간 키 성장이 위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지면 성장 지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와 신장 백분위수를 비교하면 300 분위수 또는 500 분위수 미만이면 작은 키로 볼 수 있어 적절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장부진의 원인 대부분이 성장부진은 연령에 비해 키가 작지만 정상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체질적 성장지연이 많고 질병으로 인해 키가 작은 경우는 매우 소수에 불과합니다. 성장 부진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가족성 작은 키: 부모가 작은 키일 경우 유전자의 영향으로 나타나 정상 범위의 키 성장 속도를 가지며 골 연령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인 시기에 사춘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어른의 키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키만큼 작은 편입니다.-체질적 성장지연 : 사춘기 지연이라고도 불리는 체질적 성장지연은 출생시 체중은 정상이며 일반적으로 생후 1년간의 성장이 느려지고 이후에도 또래보다 키가 작은 편이지만 정상범위의 성장속도를 말입니다. 뼈 연령이 늦어지고 사춘기가 늦어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길어지며 정상적인 성인 키가 됩니다. 어렸을 때 키가 작아서 늦게 자라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아보다는 남아가 더 일반적입니다.

-영양실조:한국은 비교적 드물지만 세계적으로 성장부진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저체중과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저성장을 일으킵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유당불내증, 위식도역류 같은 음식흡수 장애가 있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질병: 신경계, 순환기, 위장과 관련된 만성질환이나 전신장애는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 신장, 폐 또는 결합조직과 관련된 질병이나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ADHD약 등 정신고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성장 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리사회적 성장지연 : 정서적 박탈이나 심한 스트레스, 아동학대, 방치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후군 :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터너 증후군, 다운 증후군 외에 누진 증후군, 실버 러셀 증후군, 프라더 윌리 증후군과 같은 증후군이 있습니다.- 내분비 장애: 하수체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 호르몬 결핍, 쿠싱 증후군, 성조숙증 등이 있습니다. -자궁 내 성장지연(부당경량아) : 출생시 체중이 300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출생시 키가 45cm 미만이거나 체중이 2.5kg인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출생 후 2세까지 따라잡는 성장이 일어나지만 일부는 지속적인 성장 장애를 보입니다.

-뼈 및 연골 장애:연골이 제대로 못 만드연골 무형성증은 정상 크기의 몸통과 짧은 팔다리, 돌출한 금액과 함께 약간 큰 머리 등의 특징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연골 형성 부전증은 연골 무형성증보다는 심각하지 않지만 모두 성인의 최종 키는 매우 작습니다.성장 부진의 진단과 검사 기본적으로 키 체중을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출생 체중과 체중 키, 그리고 연간 키의 성장 추이를 아는 게 좋습니다.그러므로 아이가 성장 지연이 의심스러우면 매달 키를 체크하고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키가 얼마나 높은지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부모의 키도 알아야 합니다.필요 시 사지와 몸통을 측정하고 비율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는 골 연령을 알기 위한 X선 검사를 실시합니다만, 왼쪽 손목 뼈의 사진을 촬영합니다.키가 3백분위 수 이하인 경우, 이 밖에 혈액 검사에 의한 성장 호르몬 자극 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 혈청 전해질 검사, 인슐린 유사 생장 인자 검사 등을 하며 드물게 뇌 종양 등 뇌의 기질적 원인을 찾기 위한 MRI검사 등이 행해집니다.

성장부진한 한의학적 치료 본원에서는 정상적으로 키가 작은 체질적 성장지연이나 부모가 키가 작은 경우, 그리고 이차성 성장지연으로 후천적 영양결핍이나 소화장애나 호흡기질환, 알레르기질환 등 만성 소모성 질환에 의한 경우, 심리·정신적 원인이 성장부진을 초래하는 경우 등과 관련하여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한의학에서 소아를 “양상류 여음장 부족”이라고 표현했지만 이것은 좋은 분기는 항상 남아 그림자기는 항상 부족하다는 표현으로 발육과 성장이 왕성하고 봄처럼 새싹을 피우는 양기는 넘치는 반면 성장의 토대가 되는 물질적 기초인 힘과 피, 진액 등 영양은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그러므로 기후는 넘치지 않게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성장이 잘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특히 성장과 관련된 장기의 근육 발달과 소화, 대사 활동을 돕는 간장,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는 비장, 골수를 생산하고 뼈의 성장을 돕는 신장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하나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성장의 방해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오장의 조화를 돕고 모자라는 부분은 보충하는 방법으로 올바른 성장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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